‘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사용 방법 ⓒ금융감독원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사용 방법 ⓒ금융감독원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개시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가 22일부터 시작된다. ‘내 계좌 한눈에’는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금융소비자 정보포탈 ‘파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PC버전은 지난해 12월 나왔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22일부터 ‘내계좌 한눈에’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에서 본인 계좌를 금융회사별, 기간별, 상품유형별로 구분해 세부계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PC 버전 1단계 서비스와 제공 정보는 같다. 은행, 상호금융, 보험, 대출, 카드발급 등이다.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간편번호’ 6자리를 등록해두면 이후에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간편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이 2단계 서비스에 추가됐다.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대상을 확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스캐너 국제항공권 가격 비교 조사 결과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 국제항공권 가격 비교 조사 결과 ⓒ스카이스캐너

“해외항공권, 1년 중 3월이 가장 저렴”

1년 중 국제선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은 3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카이스캐너(대표 가레스 윌리엄스)는 최근 2년간 한국인 여행객이 구매한 항공권 내용을 분석한 결과 3월에 떠나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연평균보다 약 10%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11월 출발 해외항공권은 연평균 대비 7% 쌌고, 2월 출국 국제선 가격은 6% 저렴했다. 전체적으로는 상반기에 떠나는 해외항공권 가격이 하반기보다 평균 8%, 연평균보다 4% 각각 저렴했다. 반면 하반기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연평균보다 3.5%가량 항공권 비용이 더 비쌌다. 노선별로는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가 24% 저렴해 가장 큰 변동을 나타냈다. 이어 미국 괌(-19%), 미국 사이판(-21%), 필리핀 칼리보(-18%) 등의 순이다. 장거리 노선은 프랑스 파리(-18%)가 가장 저렴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쓴 카드값 ‘사상 최대’  

지난해 해외 출국자 수가 사상 최대를 경신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사용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7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 사용액은 171억1200만 달러로 전년(143억달러)보다 19.7%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환율(1130.2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외국에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약 19조원에 달한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이 124억6900만 달러로 21.4%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43억3800만 달러로 19.5% 증가했다. 직불카드는 3억500만 달러로 23.8% 감소했다.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수도 4692만장에서 5491만장으로 17%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5월과 10월 장기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18.4%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와 사용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85억2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4% 감소했다.  

맘스터치, 버거류 18종 200원씩 가격 인상

버거·치킨 전문업체 맘스터치(대표 정현식)는 22일부터 버거류 18종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대표 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3200원에서 3400원으로 화이트갈릭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5년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햄버거 값 인상을 결정한 업체는 맘스터치만이 아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버거 12종 등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KFC와 모스버거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고, 맥도날드는 이달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상하이 버거의 경우,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올랐고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가량 인상됐다.

수입와인 판매가격, 수입가의 최대 11배

수입와인의 판매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의 차이를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수입가공식품의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는 생수의 경우 6.6배, 맥주가 6.5배 등인 것과 비교해 수입 와인의 가격 차이가 훨씬 컸다. 소비자원은 수입와인의 수입가격보다 국내 판매가격이 높은 이유로 세금 외에도 운송·보관료, 임대료·수수료, 판매촉진비, 유통마진 등의 유통비용을 꼽았다. 소비자원이 수입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점 만점에 가격만족도가 4.69점으로 가장 낮았다. 선택 다양성 만족도가 5.26점으로 그나마 가장 높았고 품질 만족도는 4.71점을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수입사들의 시장 참여 확대 등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에 관련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흡수성능, 제품별 차이 커

팬티형 기저귀의 핵심 성능인 흡수성과 촉감, 가격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과 안전성, 촉감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소변이 피부로 되묻어나는 정도를 평가한 역류량은 2회 소변량(160mL)에서 ‘보솜이 프리미엄 천연코튼 팬티’와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등 2개 제품이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소변의 흡수 정도를 평가한 결과,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가 기저귀에 고인 소변을 가장 신속하게 흡수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성능은 ‘마미포코 360핏 팬티’와 ‘보솜이 프리미엄 천연코튼 팬티’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량을 조사해 보니 전 제품이 3회 소변량(240mL) 이상의 소변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소변이 기저귀를 통과해 새는 정도도 전 제품의 누출량이 매우 적어 정상적으로 착용했을 때 옷이 소변에 젖을 가능성이 작았다. 기저귀 촉감은 마른 상태와 젖은 상태에 따라 달랐는데, ‘나비잠 슈퍼드라이 팬티’가 마른 상태와 젖은 상태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촉감은 유아를 키우는 여성 100명이 마른 상태의 기저귀와 인공 소변으로 적신 기저귀에 대해 각각 상 3점, 중 2점, 하 1점으로 평가했다. 유해 물질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조사대상 중 소비자 우려가 있는 일본산 ‘군 오리지널 팬티’에 대한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 확인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러쉬코리아, 2018년도 공개 채용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는 ‘냄새나는 면접-당신이 원하는 시간 그리고 무한 공간’을 주제로 2018년도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디지털(IT QA Engineer, Frontend Developer, Backend Developer) △디지털(Social Manager) △크리에이티브 랩(Web Designer, Graphic Designer) △브랜드 에틱스(Language Support) △제조(Kitchen QA/QC) △물류(Retail Logistics Coordinator) 총 9개다. 채용은 서류 전형, 화상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일부 직군에 한함)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 전형의 경우 나이, 학력, 영어 점수 등 ‘스펙’이라 불리는 선발 기준을 과감히 생략했다.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의 ‘냄새나는 면접’ 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28일까지 러쉬코리아 인사팀 이메일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 제목에는 모집 부문과 직무를 적어야 한다. 실무진 면접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특별히 실무진 화상 면접을 진행해 지원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면접 날짜를 조율 후 어느 곳에서나 면접을 볼 수 있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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