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한화진)는 여성인력 활용을 돕는 ‘과학기술새일인턴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WISET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받아 이공계 전공여성의 경력복귀를 위한 교육, 상담, 취업매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여성고용을 직접 체험하게 해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1년간 진행된다.

인턴 대상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며, 이공계 여성을 우선 지원한다. 근무 조건은 전일제 혹은 시간제로 3개월이다.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는 양측 모두 취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인턴 채용 기업체는 근로계약 체결 후 인턴을 4대 보험에 가입시키고, 급여는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총 지원금은 1인 300만원 한도(기업 240만원, 인턴 60만원)다.

참가를 원하는 인턴지원자와 기업은 새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wis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6258-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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