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시스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시스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양가 합의를 거쳐 오는 5월 결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강수지는 프로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뭐가 프러포즈인지 모르겠다. 둘 다 생일 외에는 잘 챙기지 않는 스타일이다”면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일 편지를 써준다. 앞으로 100통 정도 쓴다고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울 따로 하지 않고 가까운 친지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부부임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강수지는 딸 황비비아나와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강수지가 새로 이사한 집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택단지에 위치한 130평(약 430m²), 전용 면적 70평(약 230m²)의 복층 빌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5년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듬해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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