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3일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3일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전날 규모 2.9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79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남 여수에서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낮 12시 35분 01초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30km 해역서 규모 2.6이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북위 33.77도, 동경 127.40도이며 진원 깊이는 19㎞다.

기상청은 최대 진도 1로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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