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성평등을 위한 중미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제공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성평등을 위한 중미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제공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박미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성평등을 위한 중미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미 5개국(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과 중미통합체제(SICA) 여성 정책 전문가가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이카 초청연수 프로그램인 ‘SICA 양성평등정책 특별연수 사후관리 심화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중미 5개국과 SICA의 사례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의 성평등과 양성평등정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인권 증진과 젠더 포괄절 개발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젠더기반 폭력, 여성의 정치와 경제적 지위 강화, 성 주류화 등 각 중미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양성평등정책의 이행 경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국내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성평등을 위한 중미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제공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성평등을 위한 중미의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제공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그레씨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양성평등정책 이행 경험이 중미 국가의 성 불평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석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이사장은 “중미국가의 여성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다수 참가한 이번 연수와 세미나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정책 및 제도 향상을 위한 한국과 중미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카는 중미 국가의 여성 정책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2015년부터 매년 양성평등 정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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