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수경 기자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수경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으로 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위촉됐다.  

(사)부산국제영화제는 1월 31일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사장은 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집행위원장은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위촉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로 수석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을 거쳐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다 2016년 초에 해촉됐다. 현재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이용관 이사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로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과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함과 동시에 김동호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사임을 했다. 이사장`집행위원장 선출을 위해 지난 12월 5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를 주축으로 이사회와 임시총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는 신임 이사장`집행위원장 위촉에 대해 “시장의 당연직 조직위원장을 민간이사장 체제로 전환해 독립성을 확보한 만큼 부산국제영화제가 조직운영 및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쇄신함으로서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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