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양성평등 경북을 위한 ‘2018 여성가족정책 콜로키움’을 오는 3월까지 개최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양성평등 경북을 위한 ‘2018 여성가족정책 콜로키움’을 오는 3월까지 개최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양성평등 경북을 위한 ‘2018 여성가족정책 콜로키움’을 오는 3월까지 총 13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원에서 계획하는 콜로키움은 모두를 위한 여성학, 경북 허스토리(Herstory), 굿모닝 젠더 등 세갈래로 나눠 접근한다. 모두를 위한 여성학은 △페미니즘 과학기술학 △저출산의 늪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젠더 리더십 △젠더 혁신과 남녀·가족 격차 해소 등으로 구성됐다. 조주현 계명대 교수,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 김영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이나영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경북 허스토리는 경북여성의 흥·멋·맛을 여성인물 사업으로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내방 가사의 체계화와 보존, 경북여성 삶 스토리, 이야기 채집단 등과 관련돼 있다. 이선자 안동내방가사보존회 회장과 권상구 시간과 공간연구소 소장이 특강을 진행한다. 굿모닝 젠더에서는 젠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열린 동호회를 운영한다.  ‘82년생 김지영’ 등의 책을 읽고 페미니음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토론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경북여성가족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양성평등 관점이 경북 모든 정책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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