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송파병)이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하고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선정한 2018년 제2회 한국이주인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주인권상 선정위원회는 한국이주인권상을 국내의 많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지원하는 다양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격려, 지지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다문화가족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국내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정된 ‘한국이주인권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남 의원은 “이주여성들의 인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노력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을 지원하고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우리 사회 이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다양한 집단과 이질적인 문화들의 평화적 공존이 가능한 개방된 다문화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협 의원도 함께 한국이주인권상을 수상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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