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 중 군인 부문 추진과제와 달성 목표 ⓒ여성가족부
2018~2022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 중 군인 부문 추진과제와 달성 목표 ⓒ여성가족부

2022년까지 병력 50만명 수준 감축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정부는 2022년까지 여군 비중을 8.8%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병사 복무 기간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열린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우선 현재 5.5%인 여군 비중을 2022년까지 8.8%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군 간부 초임 선발 인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1100명이던 초임 선발 인원도 5년내 2450명으로 늘어난다.

또 61만여명인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병력은 육군 위주로 감축하며, 해·공군 병력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병력 규모는 육군 48만여명, 해군 3만9000여명, 공군 6만3000여명, 해병대 2만8000여명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재 육군 기준 21개월인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병력 감축과 복무 기간 단축에 관한 사항은 3월 중으로 세부적 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현재 430여명에 이르는 장군 정원도 축소 조정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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