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페미니즘

영화배우에서 법철학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과 권위를 성취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삶, 정의, 건강과 불평등, 사랑, 혐오, 정치, 환경 등의 변화를 만들어온 개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했다. 

안희경/ 글항아리/ 1만5000원

 

하와이의 사진신부 천연희의 이야기

1910~1920년대 미주 지역의 한인 남성들이 사진을 교환해 혼인한 ‘사진신부’의 삶을 그렸다. 19세 때 하와이로 건너간 사진신부 천연희가 기록한 24개의 구술 녹음테이프와 7권 노트 분량의 내용을 담았다.

문옥표 외 4명/ 일조각/ 5만원

 

평생 경력단절 없는 엄마의 공부방

현직 잘 나가는 공부방 선생님인 저자가 알려주는 행복한 공부방의 모든 것. 장소 물색, 인테리어 등 공부방 창업의 첫걸음부터 홍보, 커리큘럼, 실질적인 학생·학부모 관리법까지 제공한다.

임보라/ 푸른영토/ 1만4800원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

대중문화에 비친 노인들을 비롯해 일탈한 일부 노인을 전체 노인의 모습으로 확대하는 노인 차별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노인들이 경험하는 문제를 인문, 철학, 경제, 가족, 성, 정치, 사회, 건강, 죽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봤다.

정진주 외 7명/ 삶은책/ 1만5000원

 

이상한 정상가족

가족 내 가장 취약한 사람인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주의가 불러오는 세상의 문제들을 바라봤다. 가부장제를 근간으로 한 한국의 가족주의와 특정한 가족 형태만을 정상으로 여기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며 이러한 문제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살펴본다.

김희경/ 동아시아/ 1만5000원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양육 과정에서 아이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양육의 모든 순간이 인권 문제임을 의식하고 현대사회에서 사랑과 보호의 ‘대상’으로 여겨져온 어린이를 권리의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귀염 외 2명/ 삶은책/ 1만5000원

 

결국 사람을 위하여

노동안전건강 분야 활동가 5인의 삶을 담았다. 노동자 건강에 관한 이슈들을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된 계기, 활동 과정과 결과, 고민, 보람과 열정 그리고 한계를 이야기한다. 노동자의 전쟁 같은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진주 외 4명/ 소이연/ 1만5000원

 

빅매직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인 창조성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세를 다뤘다. 창조성의 가치는 훌륭한 결과물이나 천부적인 재능에 의해 좌우되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엘리자베스 길버트/ 박소현 옮김/ 민음사/ 1만5800원

 

망내인

온라인상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한 소녀가 22층에서 몸을 던졌다.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동생을 잃은 언니 ‘아이’는 사건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네워크에 빠져 진실을 분별하지 못하는 시대에 인간성이 무엇인지 물음을 던진다.

찬호께이/ 강초아 옮김/ 한스미디어/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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