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음달 2일까지 2018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1억원의 총 지원금액을 2억원으로 확대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아동·여성의 안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그 외에 서초구 특화사업 추진, 공동육아활성화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등 총 5개 분야에 사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초구 소재 여성 또는 남성 단체뿐만 아니라, 비영리법인(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양성평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법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근거하는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 이외의 소규모 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규칙)과 고유 번호증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는 공고문을 참조하여 서초구청 2층에 위치한 여성보육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은 사업의 목적·내용 및 신청단체 등의 적합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서초구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18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여성보육과(여성행복팀 ☏02-2155-6712)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원금액이 커진 만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돼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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