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의원실 제공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의원실 제공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소상공인 연합회가 선정한 `2017년도 초정대상 수상 국회의원' 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초정대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선데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제20대 국회의원 전원 중 소상공인들을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진력한 최우수 국회의원들을 소상공인들의 직접투표와 공정한 심사로 선정되어 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월 9일,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초정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분석한 의원활동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한 심사를 진행하여 초정대상 수상 국회의원으로 임이자 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임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소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동안 소상공인들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4대 보험 가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소속 근로자가 만에 하나 산재를 당하게 됐을 때, 해당 소상공인의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임 의원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은 이후, 산재보험 제외 사업의 사업주가 산재보험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사업의 시작 일을 보험 관계 성립일로 하여 산재 보험 가입을 허용하여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추진하고자 하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한, 임 의원은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소상공인과 근로자간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19일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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