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서 규제 발표 속에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된 비트코인 전용 현금자동출입금기인 코인플러그 ATM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서 규제 발표 속에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된 비트코인 전용 현금자동출입금기인 '코인플러그 ATM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정부의 연이은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발표 속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신규 계좌 허용 발표와 법무부의 장기적인 가상화폐 거래 금지 방안이 알려진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가상화폐 폭락으로 이어졌다. 

15일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인 가상화폐는 16일에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후 신규계좌 허용 발표가 나오며 반짝 반등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정부의 장기적인 가상화폐 거래 금지와 관련한 말들이 퍼지기 시작하며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가상화폐 시세를 보면 비트코인은 1600만원선이 위험하며 특히 근래 빠른 성장을 보였던 리플은 1700원이 위태위태하다. 국내에서만 유달리 상승세를 보이던 이더리움도 140만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등은 연이은 가상화폐 폭락에 원활한 접속조차 안 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가상화폐 폭락을 보면서도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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