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까지 공모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레일러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영상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레일러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영상

올해 20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선아·이하 여성영화제)는 장편경쟁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으로 나뉘며 공모기간은 다음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로써 여성영화제 공모 부문은 기존의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 등 2개 부문에서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이 추가돼 4개로 확대됐다.

아시아단편경쟁은 2017년 6월 이후 완성된 작품이어야 하며, 그 외 부문은 2017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이어야 한다. 국제장편경쟁은 국적을 불문하고 여성 감독의 데뷔작에서 두 번째 장편 극영화까지, 한국장편경쟁은 장르 구분 없이 한국 국적의 여성 감독이면 된다.

아울러 비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 부문에는 ‘위민스 스피릿상’을 신설해 기존 여성감독의 완성도 높은 여성영화 제작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출품 희망자는 여성영화제 홈페이지(www.siwff.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submission@siwff.or.kr)로 보내면 된다. 본선작은 예심절차와 내부 심사를 거쳐 아시아단편경쟁과 아이틴즈는 4월 초에,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은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여성의 시선으로 조망한 영화를 발굴·상영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촌 메가박스 일대에서 8일간 열린다.

영화 출품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여성영화제 프로그램팀(02-583-3599) 또는 메일(submission@siwff.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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