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상무(왼쪽)과 인혜원 상무 ⓒKB손해보험
김경애 상무(왼쪽)과 인혜원 상무 ⓒKB손해보험

12.4%에서 2020년 20%까지 확대 계획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2018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7명의 여성 관리자를 등용했다고 9일 밝혔다. 동시에 여성 관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월말과 1월초 순차적으로 진행된 임원과 부서장 인사에서 자회사 포함 임원 2명, 부서장 5명에 여성을 임명했다. 

KB손해보험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는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했던 인혜원 상무가 임명됐다. 자회사인 KB손보CNS의 운영지원부장이었던 김경애 상무(사진 오른쪽)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부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아 경영과 현장의 두 핵심 축을 담당한다. 

KB손해보험은 2017년 말 기준 12.4%의 여성관리자 비중을 오는 2020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여성전용 휴게실 신설, 사내 어린이집 개소 등 복지제도도 강화하며 사내 여성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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