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다문화가족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구로구가 1월 1일부로 다문화정책과를 신설해 다문화 가족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다문화정책과는 다문화 인구증가에 따른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정책과 내에는 다문화정책팀, 다문화지원팀, 외국인지원팀이 배치된다. 기존에 다문화 업무를 수행하던 여성정책과 내 다문화사회지원팀은 폐지된다.

다문화정책과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정책 발굴 및 지원 △관련 행사 및 인식 개선 교육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관련 사항 △다문화 서포터즈단 및 민관협의체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여성정책과의 출산장려팀은 인구가족팀으로, 어르신청소년과의 청소년팀은 아동친화팀으로, 문화관광과의 책읽는구로팀은 도서관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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