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권위자 정신 교수,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
뇌종양 권위자 정신 교수,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
  • 광주광역시=현중순 기자
  • 승인 2018.01.05 09:17
  • 수정 2018-01-1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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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을 이끌 정신 제8대 병원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환자 안전문화 향상을 통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병원장은 지난달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10여년이라는 단기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 특화병원으로 도약해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원도시에 자리 잡은 자연친화 병원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의 대형병원들이 모방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적인 역할과 면역치료 등 첨단의료의 주역으로서 화순전남대병원의 리브랜딩(re-branding)에도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캠퍼스 이전에 발맞춰 의생명산업 클러스터의 기반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정 병원장은 난이도 높은 두개저(두개골의 바닥뼈 부위)외과수술·청신경초종수술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약 5천여 건의 뇌종양 수술과 함께 SCI급 200여편을 포함한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치며 의료 한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개설된 국내 최초의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이끌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신경외과수술교육센터를 개설해 아시아권의 젊은 의료인들에게 연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몽고, 중국, 러시아 등의 해외 환자들을 위한 무료수술과 함께 전문의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 병원장은 지난 2011년 하노이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의 뇌종양 명의’로 베트남 전역에 소개되기도 했다.

 

정 신 신임 병원장이 화순전남대병원기를 흔들고 있다.
정 신 신임 병원장이 화순전남대병원기를 흔들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처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 대한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상훈으로는 제6회 서봉의학상과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외에도 대한뇌종양학회 학술상을 네 차례에 걸쳐 수상했다. 이밖에 201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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