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석대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립어린이집을 준공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석대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립어린이집을 준공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립어린이집을 준공했다.

지난 26일 해운대구는 석대동 산업단지 내(반송로513번길 66-11)에 총면적 20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공립어린이집을, 2~3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갖춘 복합건물을 조성해 준공식을 가졌다.

총 41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주요시설로 1층에는 공립 해운대아이랑어린이집, 2층에는 놀이체험실, 도서대여실,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상담실이 들어섰다. 3층에는 다목적강당과 프로그램실, 옥상 생태교육 텃밭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생태유아교육연구소를 위탁자로 선정, 프로그램 개발 등 본격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태유아교육연구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육시설 교직원 교육, 부모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립 해운대아이랑어린이집은 석대산단에 입주한 25개 기업 1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자녀를 맡기고 일할 수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수준 높은 맞춤형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립어린이집에서는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해운대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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