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연다. 

본 경기에선 팬 투표로 뽑힌 선수들과, 감독이 추천한 선수들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두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다. 핑크스타 팀엔 팬 투표 결과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김단비(신한은행)를 포함해 박지수(국민은행), 임영희(우리은행), 카일리 쏜튼(신한은행) 등이, 블루스타 팀엔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 등이 포함됐다.

올해 WKBL 창립 20주년을 맞아 왕년의 스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WKBL은 언론과 전·현직 감독, 해설위원 등의 투표를 거쳐 여자농구 20년을 빛낸 12명의 선수, ‘그레잇(great) 12’를 선정했다. 순차적으로 발표 중이며 현재까지 정은순, 전주원, 정선민, 신정자 등이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3점 슛 개수 1위인 강이슬과 강아정(국민은행) 등 1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3점 슛 콘테스트도 열린다.

여러 부대행사도 열린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이주연(삼성생명), 나윤정(우리은행), 이소정(국민은행)은 걸그룹으로 분하고, 엄다영(우리은행)은 염상엽 KBS N 아나운서와 듀엣 무대를 꾸민다. 외국인 선수들의 댄스 배틀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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