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여성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이 설립한 싱크탱크 광주미래산업전략연구소가 17일 출범했다. 양 최고위원은 내년 초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연구소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미래산업연구소는 사람이 중심이고 시민이 주도하는 담론을 담아 광주의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며 “민주, 평화, 인권을 넘어 더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광주의 보육과 교육, 청년일자리, 여성과 노인, 중소기업 등 힘든 오늘의 문제를 광주발전의 핵심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의 문제는 산업기반이 약하고 일자리가 없다”며 “이런 광주를 반도체 전장산업 에너지 산업도시로 만들어 광주의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내년 1월 출판기념회 및 출정식을 갖고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 고졸 신화’ 주인공으로 지난해 4·13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여성인재 영입 2호로 영입됐으나 비례대표 대신 천정배 의원 지역구인 광주 서을 선거에 출마해 맞붙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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