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임수경)은 12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새일시스템즈 등 4개사에 연구개발 자금 6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2017년도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2017년도 협력연구개발사업 1호 과제’인 ‘다용도 현장처리장치 개발'은 배전전력구/공동구 및 지하형 배전스테이션용 현장처리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KDN은 전력IT 핵심기술 확보 및 신규 사업 창출을, 중소기업은 연간 약 17억원의 사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 무결점용 광단말장치 개발(㈜송암시스콤) △AMI 수용가용 유무선 Router 개발(㈜씨앤유글로벌) △일방향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신규 에이전트 국산화 개발(㈜위런텍)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한전KDN은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협력연구개발사업 4건 모두에 대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에 등록하고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번 출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7건, 6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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