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남도 문화상 5명 수상

전남도는 ‘제61회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문학부문은 시인 최한선(57)씨, 예술부문에 부채장 김대석(69)씨, 서양화가 김덕기(84)씨, 음악가 김철웅(58)씨, 무용인 이윤천(52)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시군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단체와 대학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남지역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전남도는 수상자들이 문화예술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문화예술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전남도 문화상은 지난 1956년도에 제정돼 60년 동안 개최되면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이 상은 지금까지 356명의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격려했다.

정순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2018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상 수상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