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숙·김윤아 작가는 오는 6~12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H 제1전시관에서 2인전을 연다.
손 작가는 ‘Lighting the Way 광장의 촛불: 별이 되다’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국내 다수 아트페어를 비롯해 2인전, 그룹전을 꾸준히 열어온 손 작가는 현재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으로 제17대 국회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동티모르 유엔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윤아 작가는 ‘Blow away: 날아가다 사로잡다’를 주제로 전시를 연다. 주로 꽃을 작품 소재로 이용하는 김 작가는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 또 나를 사로잡는 순간들도 결국 날아간다는 의미를 이번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 작품에서) 꽃은 사람의 표정과 인생의 희로애락, 생과 사 등으로 해석되는 다의석 소재”라고 덧붙였다.
홍익대 회화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이화여대 미술심리치료지도를 수료한 김 작가는 지난해 개인전 ‘사색의 흐름(Flow of Meditation)’을 연 바 있다.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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