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전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1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 옮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전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1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 옮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일 전국에 걸쳐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매운 추운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서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5.5도, 수원 -5.7도, 강릉 -3도, 청주 -4.4도, 대전 -5.1도, 전주 -2.4도, 광주 -0.7도, 대구 -1.7도, 부산 -1도, 울산 -1.5도, 창원 -1.9도, 제주 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면서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다”며 “전라 서해안에는 새벽에, 전라 내륙에는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충청도·제주도에는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3.5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가 0.5∼2.0m 높이로 일겠다. 동해 먼 바다는 최대 5.0m, 서해와 남해 먼 바다는 2.5m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체로 쾌청한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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