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남북공동성명 29주년을 맞아 전남영광성당 신자들과 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꾸린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가 용산 미8군사령부 앞에서 반미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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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에서 올라온 한 여성 신도가 묵주와 피켓을 든채 미군철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민원기 기자 minwk@womennews.co.kr

반미집회 참가자들은 “7·4 남북공동성명과 6·15 남북공동선언은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루는 초석”이라면서 “이 땅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을 필두로 미국이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특히 “50년 양민학살, 80년 광주학살의 주범인 미국은 최근 부시 집권 이후 김대중 정권에게 10조4천억원 가량의 무기 구매와 MD체제(미사일방어체제)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한미군 철수와 MD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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