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 박노봉·사무처장 한미정

 

(사진 왼쪽부터) 한미정 사무처장 당선자, 나순자 위원장 당선자, 유지현 위원장,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보건의료노조
(사진 왼쪽부터) 한미정 사무처장 당선자, 나순자 위원장 당선자, 유지현 위원장,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새위원장에 나순자 미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다.

보건의료노조는 8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 출마한 나순자(위원장)·박노봉(수석부위원장)·한미정(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월 24일 발혔다.

이들은 재적 조합원 4만9804명 가운데 3만4194명(68.7%)이 투표에 참여해 3만2414명(94.8%)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다.

나 당선자는 이화의료원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5대 위원장(2009~2011년)을 역임했다. 현재는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부평세림병원 안전관리자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2대, 6대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미정 사무처장 당선자는 한양대의료원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새 지도부는 “많은 조합원들을 만났고, 소중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함께 새로운 산별노조 20년을 희망차게 개척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치러진 지역본부장 선거에서는 최희선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이 서울지역본부장에 당선된 것을 비롯해 최종진 강원지역본부장, 백소영 경기본부장, 원종인 인부천본부장, 양승준 충북지역본부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정원 전북지역본부장, 염기용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이 각각 본부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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