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윤명희)는 지난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들을 위한 발명창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한필헤리티지문화교육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지식재산권 인식 향상 및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발명창의교실의 프로그램은 △발명과 창의성 △지식재산권 기초 및 정부지원제도 △여성발명기업인의 성공사례 △발명공작실습 등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정의 교육시간에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자스민 한필헤리티지문화교육협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한국 사회 안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은 “이번 발명창의교실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권리화 및 창업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평소 발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해 교육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inventor.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