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연대기’ 스틸컷 ⓒ오희정 프로듀서
‘피의 연대기’ 스틸컷 ⓒ오희정 프로듀서

여성의 몸과 생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피의 연대기’(감독 김보람)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22~26일 열리는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상영됐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상영된다.

‘지금, 페밍아웃!’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광주여성영화제는 “‘피의 연대기’는 여성들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 생리 이야기를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낸다”며 “여성들에게 자신의 몸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몸과 생리는 모두가 함께 생각해야 할 주제임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피의 연대기’를 ‘새로운선택’ 섹션 상영작으로 초청하며 “개인의 경험에서 사회적으로 확장되는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의 연대기’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옥랑문화상을, 인천다큐멘터리포트 2017에서 베스트 러프컷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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