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된 강화갯벌

강화도 남단에 위치한 강화갯벌은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하구갯벌이다. 약 90km에 달하는 이 곳은 아직도 철새의 중간기착지이자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다.

간척사업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환경단체들이 갯벌지킴이로 나서서 온 몸으로 보호하고 있는 이 곳은 갯벌보존시민헌장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가득하다.

사진·민원기 기자 minwk@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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