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히, 적극적으로 나서라

아주대학교 총여학생회는 ‘사회 속의 당당한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이영순 울산 동구청장, 이택금 대한항공 이사 등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황혜정 총여학생회장(인문·4)은 “사회에 진출한 선배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통해 여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강연을 진행한 이영순 울산 동구청장은 자신의 선거경험을 들려주며 “비리가 많은 남성후보에 비해 여성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이택금 대한항공 이사는 승무원에서 시작한 여성으로서는 처음 대한항공 임원으로 승진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성실하게 사회생활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김효석(인문·4)씨는 “여성이라는 점이 사회생활에 언제나 약점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강사들의 자신감 있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총여학생회는 여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서 여학생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문화관련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며 2학기 중에 여성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혜성/아주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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