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유리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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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고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영화. 생명의 신비를 단면에 표출하여 영원하고 순수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이야기를 <링> <여우령>등 공포영화로 이름높은 나카다 히데오가 로맨틱 판타지로 만들었다. 이 영화는 60년대 일본 한 마을의 봄,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데 목가적이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화면 배경과 구성이 <러브레터>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독 나카다 히데오 (02)3446-6176

<쎄크리파이스>

연쇄 살인범과 탈주범, FBI의 숨막히는 추격전으로 미첼 스미스의 원작 소설 를 마크 레스터가 영화화한 것. 이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 외에 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낙태에 관해 문제 의식을 드러낸다. 감독 마크 레스터 (02)318-0147

공연<세계 3대 테너 초청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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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가 서울에 온다. 6월 2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공연에서 이들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의 연주와 야노스 악스의 지휘에 맞춰 감동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 6월 22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 (02)368-1515

<통일교육마당극 꿈꾸는 경의선>

경의선 철도가 복원되고 자유왕래가 가능해진 2003년 다가올 통일시대를 내다보는 연극. 10대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인공을 등장시켜 각자의 처지에서 바라보는 통일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신나는 춤과 랩, 민요 등으로 표현했다. 6월 12일∼13일/ 과천시민회관 소공연장 02-503-3792

<쇼팽과 프랑크의 만남>

쇼팽의 피아노 선율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쇼팽의 타이스의 명상곡, 우울한 세레나데, 포퍼의 타란텔라, 오펜바하의 자클린느의 눈물이 연주된다. 피아노는 김성종이 바이올린은 육주원, 첼로는 이경주가 맡았다. 6월 10일 오후 2시, 양평 바탕골 예술관 ( 031)774-0745

전시<사불산 윤필암-꽃보다 아름다운 스님들의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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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비구니 선원 가운데 하나인 사불산 윤필암과 인연이 닿은 17인의 작가들의 작품전. 사찰과 현대 미술이 만나는 전시로서 각각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이 돋보인다. 6월 14일까지/ 인사동 학고재 (02)739-4937

<이미지스케이프 : 멕시코 미술의 오늘>

멕시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5명의 회화, 비디오 아트,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멕시코 미술이 던져주는 라틴의 혼성문화, 생명력과 독창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8월 19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릴 예정 (02)733-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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