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갈수록 열기 더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대학생창업경연대회에는 지난 4월 중에 개최된 지역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추천된 35개팀이 참여했다. 이 중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한 팀, 우수상 5개팀, 장려상 4개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아폴로팀은 태양전지 액세서리로 수상했다. 태양전지를 머리핀 등 액세서리에 부착해 충전이 되면 야간이나 실내에서 반짝거려 액세서리 효과를 극대화한 아이템으로, 생활과 지식서비스 분야를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 창업지원과에 따르면 매년 한두 개의 여대팀이 참석하고 있으며 여학생들도 혼성팀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5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전시장에서 있을 제1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총 28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수상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 우대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창업교육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좁아진 취업문을 창업으로 타개해 보려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예비창업가로서의 능력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있어 창업경진대회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박정 희경 기자 chkyu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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