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중운동의 역사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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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월여성회가 지난 5월 25일 광주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준비위원장인 안성례 광주시의원(사진)은 “5·18 민주항쟁 당시 여성의 역할이 컸지만 정리되지 않은 채 21년이 흘렀다. 늦은 감이 있지만 여성들의 체험과 기억들을 모아 지역사회와 여성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채워 나가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또 “5·18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5월여성회 준비위원으로는 안 의원을 비롯해 이명자 광주YWCA 이사, 정동년 남구청장 부인, 이귀님 윤영규 5·18재단이사장 부인, 박경순 5·18유족회 사무국장 등 7명이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로 20여년 동안 5·18 진상규명, 명예회복에 힘을 쏟았던 여성들이다.

5월여성회는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1980년 당시부터 지금까지 활동해 왔던 여성들의 활약상을 정리해 2세들 특히 딸들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5·18 관련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여성민주인권단체와도 연계해 5월 정신의 세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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