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사이버문화·연애에 관한 한판 축제

서울대 자연대는 성소모임이 중심이 돼 ‘사이버문화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주간 문화제를 열었다. ‘이틀 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이라는 모토를 단 이번 문화제는 사이버 성폭력, 게임방 문화, 인터넷 여성커뮤니티를 소재로 한 거리전과 강연, 영화상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 사회대는 5월 넷째 주부터 사회대여성주의모임연대 주최로 ‘연애’를 주제로 한 문화제를 연다. 여성과 남성이 경험하는 연애의 차이, 연애와 성·결혼의 관계, 동성애, 연애의 배타성, 솔로를 소재로 한 거리전과 문화제 활동단 ‘애인(愛人)’이 꾸미는 축제 한 판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한 정연/서울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