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전문인력 정보제공 및 월별실적 관리

중앙행정기관 273개 및 지방자치단체 929개 등 전체 1,202개 정부위원회의 2000년도 여성참여율이 23.6%로 정부가 세운 목표율 25%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지난 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여성참여 제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보고에 의하면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2개 기관만이 여성참여율 25%를 넘었다. 한편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이 높은 중앙행정기관은 여성특별위원회(71.4%), 청소년보호위원회(40.5%), 해양수산부(32.3%) 등의 순이고, 지자체의 경우 제주도(31.5%), 서울특별시(31.1%), 경상북도(29.9%)가 1,2,3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여성의 참여가 전혀 없는 위원회도 206개로 전체 17.1%에 이르렀으며 특히 인사관련위원회는 여성위원의 위촉비율이 12.9%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여성부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관의 위원회 위촉 정보 및 여성전문인력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위원들의 임기만료시점을 기준으로 위원위촉정보달력을 작성하고 월별 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여성위원 참여율 점검체계도 부처간 위촉직위원 규모 및 여건의 차이를 고려하여 가중치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정부는 올해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목표율을 28%로 잡고, 대통령 임기인 2002년까지 30%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김 정희 기자 jhle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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