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좋은정책경영대상’ 4곳 선정

서울시, 제주도, 서초구, 부평구 등 

좋은공동체경영대상은 구미사랑고리은행 

 

‘서울시-여성안심특별시 3.0’가 좋은정책경영대상에 선정됐다. 배현숙 서울시 과장과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시-여성안심특별시 3.0’가 좋은정책경영대상에 선정됐다. 배현숙 서울시 과장과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올해 좋은정책경영대상에 ‘서울시-여성안심특별시 3.0’ ‘제주특별자치도-제주처럼’ ‘서초구-보고 또 보고’ ‘부평구-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가 선정됐다. 좋은공동체경영대상은 구미사랑고리은행이 수상했다.

‘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이하 좋은기업대상)이 1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라벤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좋은정책경영대상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좋은 풀뿌리 정책들을 찾아내서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생활의 섬세한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한 좋은 여성정책을 격려하고 공유하고자 했다”며 “기업의 치열한 경영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기업이 부응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1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좋은정책경영대상’에는 서울시, 제주도, 서초구, 부평구가 ‘좋은공동체경영대상’에는 구미사랑고리은행이 선정됐다. 김귀동 서초구청 국장이 상을 받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좋은정책경영대상’에는 서울시, 제주도, 서초구, 부평구가 ‘좋은공동체경영대상’에는 구미사랑고리은행이 선정됐다. 김귀동 서초구청 국장이 상을 받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좋은정책경영대상을 수상한 ‘서울시-여성안심특별시 3.0’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재난재해 영역까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람·환경·교통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처럼’은 도정 정책 전반에 여성 사회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과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 지원 및 사회적 차별해소, 젠더폭력 방지 등 지역사회 여성안전 증진에 힘써왔다.

‘서초구-보고 또 보고’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 조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보장과 가정의 출산과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활동 보장을 위해 생활권 환경개선과 안심도시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평구는 거주지 500m 범위 안에 범죄 예방환경 조성기법(셉테드)을 적용해 안전하고 여성이 편안한 안심주거지역 도시공간으로 개선해왔다.

좋은공동체경영대상에 선정된 구미사랑고리은행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제한 없이 누구든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기술, 재능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사랑고리(타임달러)를 적립,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 간의 지속적인 순환 기부를 이뤘다.

한편 여성신문사가 주최하는 좋은기업대상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사)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이화여대 인간생활환경연구소, W글로벌 인간경영연구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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