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도서관마을, 내달 2일 ‘세계인권의 날’ 맞아 행사 열어

 

영화감독 변영주와 함께 현재 한국사회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관장 신남희)은 ‘세계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구산동도서관마을 3층 청소년힐링캠프에서 영화 ‘공범자들’을 상영한 뒤 변영주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공범자들’은 ‘자백’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의 작품으로, 언론계의 현실을 꼬집으며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구산동도서관마을 관계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1995)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한국사회를 이야기하는 대표 여성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변영주 감독이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와 참가 신청은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www.gsvlib.or.kr)와 전화(02-357-8749, 0100), 방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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