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은 이유진(15·성주여중) 선수 ⓒ여성체육대상
2017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은 이유진(15·성주여중) 선수 ⓒ여성체육대상

2017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인터뷰] 꿈나무상 수상 이유진  

“올해, 성주여중팀이 전국대회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저에게 과분한 상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이유진(15·성주여중)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하키를 처음 시작했다. 흥미가 생겨 처음 운동을 할 때만 해도 볼 하나도 제대로 만질 줄 몰랐던 초보에 불과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뒤 전국대회 4관왕을 이룬 성주여중의 빼놓을 수 없는 에이스이자 2017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유진 선수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게 꿈나무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에 임했는데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쁩니다.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고 싶습니다.”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절 이끌어주시고, 항상 신경 써주시는 성주여중 코치님,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힘들 때 도와준 우리팀 동기들, 후배들 고마워요. 저를 항상 믿어주는 가족들,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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