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여성영화’를 진행 중인 제주여성영화제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상영을 끝으로 올해 제18회 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여성영화제는 “‘다시 만나는 여성영화’는 영화제 기간에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던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다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후쿠시마 내 사랑’을 상영했다.

두 번째 영화로는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가 선정됐다. 오는 15일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에서 상영한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데뷔 18년차인 그는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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