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14기 임관 40주년 행사 모습 ⓒ육군3사관학교 14기 제공
육군3사관학교 14기 임관 40주년 행사 모습 ⓒ육군3사관학교 14기 제공

‘작은 거인’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배출한 육군3사관학교 14기 임관 40주년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 하림각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기생 및 가족 957명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선후배 동기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만남, 동행, 행복’이란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40년 만에 만나는 동기생 및 가족들이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동기생 자녀, 조카들이 나와 ‘아버지와 삼촌에’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3부는 동기생 가족들이 7개 팀(건사풍물패공연, 스포츠댄스, 국악공연, 가요제창, 소프라노가수, 가야금연주, 섹스폰연주)을 구성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예산은 참가비와 기부금으로 전액 충당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 14기는 군단장 2명을 포함하여 9명의 장군을 배출했고, 최대 인원의 예비군 지휘관 및 비상기획관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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