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부산시에서는 지역안전프로그램인 ‘우하하 마을지기’ 사업 성과보고회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부산시
지난 30일 부산시에서는 지역안전프로그램인 ‘우하하 마을지기’ 사업 성과보고회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부산시

‘우하하 마을지기’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 남구 용호동 여성주의 안전지도 제작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달 30일 지역안전프로그램인 ‘우하하 마을지기’ 사업 성과보고회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하하 마을지기 회원과 시·구·주민센터 관계공무원, 여성자원봉사회원, 지구대 포함 경찰서 관계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안전프로그램인 ‘우하하 마을지기’는 부산시가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4월 부산여성회(대표 김재민)를 추진단체로 선정해 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하하 마을 지기들은 무더운 여름과 늦은 밤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골목골목을 누비며 모니터링을 실시해 여성주의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또 범죄 취약 환경개선을 위해 구와 협력해 안전한 지역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지역별 모니터링 결과(환경개선지역 제언) 자료집 발간 △부산 남구 용호동 여성주의 안전지도 제작 △영도구 동삼동, 사상구 모라동, 연제구 거제동 등 안심길 조성 △아동여성 안전 취약가구 지원 등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여성범죄 위험률이 높은 취약 지역 6개구 15개동을 중심으로 지역 경찰서의 적극적인 순찰활동 지원 등 민간유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추진과 폭력 위기가구 발굴 연계지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주민안전 만족도 조사 등 지역사회의 안전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다.

서병수 부산 시장은 “여성과 지역사회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부산만들기 활동을 펼친 것은 장기적으로 도시 안전성을 높여나가는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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