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2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2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부산시는 10월 31일 오전 ‘2017년 2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 위원회’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성·아동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18년도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 위원회는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위원장을 포함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검찰청, 부산가정법원,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위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부산시 여성·아동폭력예방대책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여성·아동폭력 사회적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예방교육 내실화 △광역 및 기초 지역연대 협력체계 구축 △여성·아동 안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폭력피해자 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 등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4개 시책,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과제에 대한 각 기관의 2017년도 사업 추진 결과 및 2018년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논의에서는 여성·아동에 대한 신종 폭력 관계 기관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 보호에 대해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등 각 기관들과 협업 중요성도 강조됐다. 부산시는 성인권 교육의 예산 지원 확대, 아동안전지도 만들기에 학교 동참 등을 교육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여성·아동이 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다양한 시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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