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사)부산여성NGO연합회는 ‘출산장려를 위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결혼 is 토크쇼’(출.장.생.쇼)를 진행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현황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지난 20일 (사)부산여성NGO연합회는 ‘출산장려를 위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결혼 is 토크쇼’(출.장.생.쇼)를 진행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현황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사)부산여성NGO연합회(상임대표 김영숙)는 지난 20일 ‘출산장려를 위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결혼 is 토크쇼’(출.장.생.쇼)를 부산진구 유원골든타워오피스텔 2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황보승희 부산시의원,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장관 등 각계 인사와 부산은행, 부산기술신용보증기금, 소방본부 종사자, 대학생, 각 시민단체 회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고 이경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현황과 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미혼·기혼 여성과 남성, 직장 맘, 정책입안자, 정책연구자 등은 결혼의 가장 큰 걸림돌로 높은 결혼비용과 육아문제, 교육비 등을 지적했다. 

또한, 패널 중 정책 입안자는 저출산의 원인인 잘못된 답습적 교육과 양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크쇼 참가자들은 출산장려, 아빠 육아정책 등의 제도적 실효성과 출산장려를 위한 국가 및 시의 다양한 정책과 혜택의 실천성, 출산비 지원 등 의견을 제기했다. 

김영숙 상임대표는 “이번 토크쇼가 단지 사회적 이슈의 검증적 단계가 아닌 출산장려 정책입안자, 출산·결혼 당사자, 그리고 제도적 정책의 수용과 실천의 주체인 기업 측의 의견수립과 반영가능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여성NGO연합회는 토크쇼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의 결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실효성, 현실성 있는 출산장려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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