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한국여성재단에 1억 기부

여성안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활용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는 지난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에 ‘365mc와 함께하는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는 지난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에 ‘365mc와 함께하는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는 지난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에 ‘365mc와 함께하는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기부금은 여성폭력, 안전 문제 등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365mc와 서울 사랑의열매, 한국여성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강남역 부근에서 호신용 경보기를 나눠주는 도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성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한국여성재단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여성혐오 현상과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을 본 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단체들과 함께 여성에 대한 차별적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365mc의 주 고객이 여성인 만큼 365mc를 믿고 신뢰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나아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재단은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성평등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공동체와 나눔문화가 바탕이 된 대안적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익의 10%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지원금 1억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아트 건강기부계단 조성, 청송 소망의집 지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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