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여성참정권법안 부결 >

압둘라 알 루비 쿠웨이트 의회 위원장은 의회 법사위원회에서 지난 17일 절차상의 이유로 여성참정권 법안을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5명의 의원이 제출한 여성참정권법안은 헌법과 국회법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부결됐다. 그러나 루비 위원장은 이 법안이 폐기된 것은 아니며 재심을 위해 내무분과위와 국방분과위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는 1962년 선거법에서 21세 이상의 남성에게만 참정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여성에게는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없는 상황이다.

<미군 내 동성애 폭력 10% 감소>

미국 군대 내에서 지난 한해 동안 동성애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성애 혐오 범죄는 여전히 군대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성애자를 위한 법률지원 단체인 SLDN(Servicemembers Legal Defense Network)은 14일 “묻지 말고, 말하지 말라(don't ask, don't tell)”는 정책에 대해 7번째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은 누구든 성적 선호를 밝힐 것을 강요받지 않고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공격은 99년 986건에서 지난해에는 871건으로 약 10%가 줄었다. 또 이와 관련된 신고건수도 276건에서 209건으로 줄었다. 보고서는 군대 내 훈련 강화가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휘관들은 종종 지나칠 정도로 성적 선호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이 정책을 위반하고 있다.

SLDN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군대 내 동성애 혐오 범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고 국방부가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슈화 할 것을 촉구했다.

<잇몸질환 임산부, 조산 가능성 높다>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는 조산을 할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알라바마 대학의 마조리 제프코트 박사팀은 임신 중기에 접어든 여성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의 중간보고에서 심한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는 조산할 가능성이 건강한 여성의 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증상이 덜한 여성이 조산할 가능성은 건강한 여성의 4.2배였다.

미국 치주학회 마이클 맥과이어 회장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산부의 구강 내부가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해 세균 감염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아기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치주 질환이 어떻게 조산을 야기하는지는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다. 맥과이어 박사는 세균감염으로 인해 출산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분비가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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