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여성임원 간담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여성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그룹
9월 19일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여성임원 간담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여성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 회장 ‘여성임원간담회’ 진행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9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서울에서 그룹 내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5년에 진행했을 때는 12명이었는데 2년 동안 인원이 많이 늘었다”며 “여성임원 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이 그룹 여성임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간담회에는 황각규 경영혁신실장과 인사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 회장은 마케팅, 패션, 광고, 영업, 온라인사업, 품질관리 및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임원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여성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및 인식 개선에 대한 방안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여성임원으로서의 비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는 “여성임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더치페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음식점에서 한 개의 신용카드로 ‘더치페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카드사 신사업 진출 및 영업규제 합리화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음식업종 등 일정한 조건에서 더치페이 카드결제를 허용키로 했다. 대표자 1인이 우선 전액을 결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휴대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분담결제를 요청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본인 카드로 자신의 몫을 결제하는 식이다. 이는 더치페이 증가에 따라 카드결제도 나눠서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일단 개별 카드사 중심으로 더치페이 결제방식을 시행하되, 향후 이용 추이 등을 봐가며 여신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전카드사간 연동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맹점간의 결제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송금방식과 달리 카드결제로 더치페이 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도 배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9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가운데)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19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가운데)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황사방지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부치 나무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식림행사에는 한국에서 출발한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쿠부치 사막의 면적은 1만6100 ㎢로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이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91만m²에 약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샴푸 세정력 최고는 댕기머리·팬틴

세정 성능이 가장 좋은 샴푸는 댕기머리와 팬틴, 사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샴푸는 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9개 샴푸 브랜드 제품 총 13개를 대상으로 세정성능·안전성·사용 만족도·제품특징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한방 샴푸 9개와 향을 강조한 퍼퓸 샴푸 4개다. 피지먼지 등 오염을 얼마나 제거하는지를 평가한 세정력 부문에서는 댕기머리(명품스페셜 샴푸)와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2개 제품이 ‘매우 우수’로 조사됐다. 반대로 꽃을든남자(레드플로 동백 헤어 샴푸)와 려(함초수 국화피운 샴푸)의 세정성능은 ‘보통’에 머물렀다. 나머지 제품의 세정력은 ‘우수’였다. 미용 관련 학과 교수와 국가 공인 미용장 30명이 제품을 사용해 평가한 사용 만족도의 경우 려(함초수 국화피운 샴푸) 제품이 5.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제품은 사용 만족도가 4.5점으로 13개 제품 중 가장 낮았다.

 

유명 커피전문점 위생불량 1위 카페베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부실한 위생관리로 지난 4년6개월 동안 400번 넘게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커피 프랜차이즈 위생단속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개 커피 프랜차이즈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403건이었다. 업체별 적발 건수를 보면, 카페베네가 99건(24.6%)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탐앤탐스 64건(15.9%), 이디야 60건(14.9%), 엔젤리너스 48건(11.9%), 할리스커피 36건(8.9%), 투썸앤플레이스 31건(7.7%), 파스쿠치 20건(4.96%), 백다방 19건(4.7%), 스타벅스 12건(3.0%), 커피빈 11건(2.7%), 나뚜르엔젤리너스 3건(0.7%) 순이었다. 위반 내용을 보면 비닐·손톱 등 이물질 혼입 28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보관 27건, 위생 환경 불량 21건, 위생교육 미실시 114건, 무단 영업장 확장 49건 등이다.

8월 주택매매거래량,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5년 평균(61만6000건) 대비로는 6.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8월 기준 수도권 거래량(5만7094건)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0.5%) 증가했고, 지방(3만9484건)은 소폭(4.5%) 감소했다. 1~8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35만1489건) 및 지방(30만1261건) 거래량 모두 소폭(각 1.1%, 1.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8월 아파트 거래량(6만4300건)은 전년동월 대비 0.3%, 연립과 다세대(1만8810건)는 3.5%, 단독과 다가구 주택(1만3468건)은 5.0% 감소했다. 1~8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42만1539건)은 전년동기 대비 1.0%, 연립과 다세대(13만4481건)는 0.3%, 단독과 다가구(9만6730건)는 3.8%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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