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세척 배치하는 모습 ⓒ마포구청
음식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세척 배치하는 모습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7년 생활 및 음식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년간 지자체가 시행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재활용 성과 등 2개 분야 9개 항목 33개의 세부 분야를 평가했다. 특히 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구성된 주민 및 환겨 분야 전문가 평가단 성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마포구는 청소 분야에 있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가정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율 참여를 유도해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했다. 

 

쓰레기 발생 감소를 위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 개별종량기 ⓒ마포구청
쓰레기 발생 감소를 위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 개별종량기 ⓒ마포구청

각종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쓰레기 감량화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RFID 개별종량기 사업 △생활 및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홍대주변 음식폐기물 처리 특화구역 지정·운영 △단독주택지역 문전 수거제 시행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음식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세척 배치 등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청결한 거리 유지, 자원재활용 활성화, 음식물 쓰레기 원천적 감량사업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전국 지자체 대상 청소 분야 환경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포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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