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중구청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중구청

올해 9회를 맞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수백개의 축제 중 효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201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우리의 뿌리를 찾고 효를 즐기다!’로 나의 근본인 성씨와 뿌리를 찾고 3대 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효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째 첫날인 22일에는 전국 162개 문중어르신 7000여명이 자신의 성씨 깃발을 앞세워 문중별 빛나는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입장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가족관계호칭, 전통예절, 관혼상제 등 효실천을 다짐하는 청소년 퀴즈쇼 ‘전국청소년 효 골든벨’, 경북 한국예총예술단의 효 연극 ‘춘아춘아 옥단춘아’ 공연, HYO DJ 랩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중구청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중구청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중구지역 17개동 주민들이 각동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복장으로 단합을 뽐내는 3대가족 퍼레이드가 열린다. 그시절 추억 쇼, 효 세족식 효다짐 풍선 날리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복체험, 외국인유학생 한글이름지어주기, 3대 가족 기념사진촬영, 성씨 컵 만들기, 불효자 옥살이 등 효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박용갑 청장은 “전국 유일의 효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는 다양한 효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잊혀져 가는 효사상을 되새기고 자신의 뿌리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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