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여성신문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여성신문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17일까지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 마당이 15일 오후 광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광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태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송희성 (사)우리민족음식문화보존협의회장, 황명준 김치타운 관리소장, 관계자와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배추김치 2400kg을 기증하는 김치나눔 행사로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김치담기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 개막식이 열렸다. ⓒ여성신문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 개막식이 열렸다. ⓒ여성신문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란 주제로 김치류, 장류, 식초류, 전통주류 등 분야별 발효음식 경연대회와 ‘역사 속의 발효음식’을 만나보는 발효음식 심포지엄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의 주 무대인 김치타운 광장에서는 우리 농산물과 광주명품김치 판매장이 운영되고 우수 우리 농식품 시식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편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부터 계절별 특성을 살려 4차례로 확대해 개최되며 첫 번째 마당은 지난 5월26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자세한 문의는 김치축제 사무국 (062)655-36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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