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가 베트남 국립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총장 Pham Quang Minh)과 교환학생 교류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베트남 현지 시간)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양교 간 학술교류 협정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교는 상호 교환학생을 파견, 한-베트남 교류를 우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에 기여하고자 학생 파견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중 꿈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이 어려운 가정 및 어머니의 나라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베트남 교육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며,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1년간 교환학생의 기회도 주어진다. 체재비 및 교육비도 전액 지원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하노이 인문사회대학 프로그램 장학생 선발을 위해 국내 다문화정책 컨트롤타워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긴밀히 협의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진행될 입학전형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될 장학생은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최소 1학기 이상 이수하고 하노이로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국립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은 총 17개의 학과와 학부, 13개의 연구소로 구성되며, 100개가 넘는 해외 기관들과 꾸준히 교류해 온 베트남 최고의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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